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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향한 혐한 시위 계속…'범 내려온다' 걸개도 트집

입력 2021-07-20 20:06 수정 2021-07-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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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한국 선수촌에 대한체육회가 걸어놓은 현수막을 놓고 일부에서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욱일기를 단 일본의 우익 단체들은 선수촌 앞에서 닷새째 시위를 이어갔고, 범 내려온다 걸개를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

최하은 기자가 선수촌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우리 선수단이 묵고 있는 올림픽 선수촌 앞입니다.

벽에 걸린 태극기와 응원 현수막도 보이는데요.

욱일기를 단 우익 단체의 차량이 바로 건너편인 이곳 근처까지 와 오늘(20일)도 시위를 벌였습니다.

올림픽 기간 경기장 내 욱일기 응원을 막겠다는 IOC의 약속을 받고 이순신 장군의 글에 빗댄 응원문구를 내렸지만, 우리 선수단을 겨냥한 혐한 발언은 닷새째 이어졌습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아침 7시께 확성기를 단 차량이 선수촌 앞을 오가며 우리나라를 비난하는 말을 쏟아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일본 언론은 선수촌에 다시 내걸은 '범 내려온다' 는 걸개도 문제삼았습니다.

한국에선 일제가 조선 호랑이를 멸종시켰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며 또다시 '반일'이란 프레임을 씌운 겁니다.

또 호랑이 옆에 독도가 그려져 있다 주장하며 일본 누리꾼들이 "분노를 넘어 어이없어하고 있다" 전했습니다.

이렇게 어수선한 선수촌엔 오늘부터 대한체육회가 준비한 한식 도시락이 배달됐습니다.

[장우진/탁구 국가대표 : 기분도 좋고 더 힘이 날 것 같아요. (식자재가) 조금 불안하다고 해서…]

[김우영/사격 국가대표팀 코치 : 지금 식당에 가보면 워낙 사람들이 많이 있는 터라서… 저희도 보다시피 마스크를 두 개씩 끼고 다니고 있거든요.]

되도록 건강한 식단을 꾸리고자 하는 우리 선수단의 노력이 못마땅한지, 일본정부는 선수촌 식당에서 활용하는 후쿠시마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우치보리 마사오/일본 후쿠시마현 지사 : (후쿠시마 식자재는) 안전성은 물론이고 맛과 품질도 좋다. 꼭 웃는 얼굴로 먹어줬으면…]

(화면출처 : 유튜브 '일본국민당')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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