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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체조선수 카라 이커 확진…백신 맞고 증상 없어|아침& 지금

입력 2021-07-20 08:40 수정 2021-07-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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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도쿄올림픽에 대해 쏟아지고 있는 우려들 잇따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도쿄에 간 미국 체조 선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버들 기자, 검사를 다 통과한 선수였죠?

[기자]

백신을 다 맞고 증상도 없었던 미국 체조팀 교체선수 카라 이커가 확진됐습니다.

이커의 아버지는 미국 언론에 딸이 굉장히 실망한 데다 열흘간의 격리 이후에나 미국에 돌아올 수 있어 더 답답해한다고 전했습니다.

역시 백신을 다 맞고 도쿄행을 준비 중이던 3대3 농구의 케이티 루 사뮤엘슨도 조금 전에 인스타그램에 확진 소식을 알렸습니다.

3대3 농구는 이번에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는데, 샤뮤엘슨은 "어릴 때부터 올림픽에 나가는 게 꿈이었다"며 "확진 사실을 공유하는 게 무척 좌절스럽다, 도쿄에 가서 경쟁하지 못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CNN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인용해 어제(19일) 월요일까지 확진된 올림픽 관계자는 모두 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1만1000명의 선수들이 선수촌 21개 건물에서 머물게 되는데 이 안에서의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어제 도쿄 727명 확진…'긴급사태' 효과 없어

선수촌 밖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어제 도쿄 확진자는 727명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18일까지는 닷새 연속 10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일본 전체 확진자는 2329명입니다.

일본 내에서는 긴급사태 발령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올림픽이 확산 속도를 더 커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

미국 코로나 상황도 보면 우려대로 독립기념일 이후에 확진자가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기자]

존스홉킨스대학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만 2300명으로 2주 전보다 2.4배 이상 늘었습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은 건 5월 중순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확산세에 대해 한 미국의 전문가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의 유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입원환자의 97%, 사망자의 거의 대부분이 미접종자이기 때문입니다.

주로 델타 변이에 감염된 걸로 보이는데,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스콧 고틀리브/전 미국 식품의약국 국장 : 대부분은 백신을 맞거나 벌써 병에 걸렸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번 델타변이에 걸릴 겁니다. 델타에 감염되면 인생에서 가장 심각한 바이러스를 겪게 될 겁니다.]

미국 뿐 아니라 유럽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프랑스는 4차 유행을 공식 선언했고요.

어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제한 조치를 해제한 영국도 늘어나는 환자에 백신 접종을 더욱 독려하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는 나이트클럽에 가려면 백신 2회 접종 증명서를 내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 경제 회복 둔화 전망…미국·유럽 증시 하락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경제 회복 전망도 다시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뉴욕 증시가 장을 마감했는데요.

다우는 2.04%, S&P500은 1.59% 하락했습니다.

나스닥도 1.06% 떨어졌습니다.

유럽 증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주요 지수들도 2% 이상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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