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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대규모 집단감염 '68명 확진'…군 수송기 급파

입력 2021-07-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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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코로나19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아덴만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함. 걱정했던 대로 집단감염이 일어난 걸로 드러났습니다. 사흘 만에 확진자가 68명으로 늘었고 상태가 안 좋아 현지 입원한 장병도 이제 모두 15명이나 됩니다. 결국 오늘(18일) 장병들을 조기 귀국시키기 위해 수송기가 현지로 급파됐습니다. 우리 장병들 백신 못 맞고 고립된 함정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감염 귀국'하게 된 겁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문무대왕함에는 모두 301명의 장병이 작전을 수행 중입니다.

이들은 현재 모두 검사를 받았습니다.

101명의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68명이 확진을 받았습니다.

10명 중 7명 꼴입니다.

아직 200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입원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폐렴 의심 증상을 보인 3명도 오늘 추가로 입원해 현지에 입원한 장병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고 고립된 함정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결국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겁니다.

감염 경로는 조사중입니다.

현지에 정박하는 과정에서 접촉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을뿐 정확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 4시쯤 장병들을 후송할 공군 수송기 두 대가 김해 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장병들은 오는 20일 귀국해 치료 및 격리시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문무대왕함도 오늘 파견된 장병들이 인수해 국내로 이송하면서 귀환하게 됩니다.

사상 초유의 '감염 귀국'입니다.

문무대왕함과 작전교대를 준비하고 있는 함정은 충무공이순신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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