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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코로나19 확진, 임영웅 등 '미스터트롯' 톱6 자가격리(종합)

입력 2021-07-17 09:44 수정 2021-07-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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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코로나19 확진, 임영웅 등 '미스터트롯' 톱6 자가격리(종합)
장민호 코로나19 확진, 임영웅 등 '미스터트롯' 톱6 자가격리(종합)
방송가 연쇄 감염으로 예능계는 셧다운 위기에 놓였다.


17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가수 장민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감염이다.

소속사 측은 "장민호는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다. 또한 관련하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도 모두 검사를 진행하며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접촉자로 분류된 '미스터트롯' 톱6 임영웅·영탁·이찬원·김희재·정동원 등 멤버들은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 '미스터트롯' 멤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2월 이찬원 이후 두 번째다.

장민호는 박태환 확진에 따른 연쇄 감염으로 보인다. 박태환은 10일 김요한 등과 JTBC '뭉쳐야찬다2' 촬영 후 13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 이 같은 상황을 파악한 '뽕숭아 학당' 측은 선제 검사와 함께 발빠른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장민호 코로나19 확진, 임영웅 등 '미스터트롯' 톱6 자가격리(종합)
15일 김요한이 확진되고, 16일 박태환을 비롯한 '뭉쳐야찬다2' 멤버들이 무더기 확진을 받으면서 '뽕숭아학당' 측 역시 위험 선상에올랐다. 임영웅·영탁·이찬원·김희재·황윤성과 MC 붐 등 출연진은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장민호는 추가 검사까지 받은 후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 장민호는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골프왕' '내 딸 하자' 등 4개의 TV조선 고정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장민호의 확진에 따라 각 프로그램은 비상 대책 회의에 돌입, 순차적 검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또한 '미스터트롯' 톱6는 7개월만에 모든 스케줄을 올스톱 시키고 또 한번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도 예정돼 있지만, 수도권 공연은 무기한 연기 및 취소 된 상태다.

한편, 장민호까지 퍼진 코로나19 여파에 방송가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김요한 확진 후 한혜진, 박태환, 윤동식, 이형택, 모태범이 줄줄이 확진됐고, 그 외 서인영, 노을 이상곤, 트레저 도영과 소정환의 확신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관계자는 "아무리 사전 방역을 철저히 해도 출연진들은 단체로 오랜시간 마스크를 벗은 채 촬영에 임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노출되기도 조금은 더 쉬운 환경이다"며 "수도권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만큼 촬영 방식에도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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