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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골프채 일부 보관"…핵심 증거도 압수 안 했나

입력 2021-07-15 20:26 수정 2021-07-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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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는 지난달부터 가짜 수산업자와 관련된 사건을 추적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골프채 세트 전체를 받은 게 아니라며 일부 골프채만 집 창고에 보관했다고 밝혔습니다. 되짚어 보면 핵심 증거가 될 수 있는 이 골프채를 경찰이 아직도 압수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됩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지난 13일 경찰 조사를 받은 뒤에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골프채 세트 전체를 받은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골프 모임에 골프채를 가져가지 않아서 김씨로부터 빌렸다는 겁니다.

이후 일부 골프채만 집 창고에 보관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경찰은 골프채 전체 세트를 받은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청탁금지법엔 한번에 100만 원 1년에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으면 처벌하게 돼 있는 만큼 이 골프채가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 위원의 주장을 보면 집에 보관한 골프채를 경찰에게 압수당했다는 얘기가 없습니다.

이 전 위원 말대로면 경찰이 핵심 증거를 확보를 하는데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겁니다.

앞서 경찰은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이 모 부장검사에 대해선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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