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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 땡 '백신 예약문' 다시 열렸지만…이번에도 '먹통'

입력 2021-07-14 20:48 수정 2021-07-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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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백신 소식입니다. 50대 후반을 대상으로 한 예약이 조금 전인 8시부터 다시 시작이 됐는데요. 이번에는 잘 되고 있는지 보도국 잠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소라 기자, 지금 실제로 해 본 건데 화면을 보니까 잘 안 됐나 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오후 8시부터 이곳에서 계속 사전예약 사이트 접속을 시도하고 있습니다만 보시는 것처럼 연결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연결이 재설정되어 있다 이런 안내문만 나오고 있고요.

질병관리청도 이런 상황을 미리 예상했는지 접속 장애가 있을 수 있다 미리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왜 이렇게 해결이 안 될까요?

[기자]

질병청은 직접 관리하는 서버의 문제라기보다는 외부 회선이 갑자기 몰리는 사람들을 감당하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다, 이런 설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버 문제든 외부 회선 문제든 미리 구체적으로 접종 계획을 설명하지 않은 소통 부재가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앵커]

그리고 뭐 예약이 돼도 백신이 있어야 맞을 수가 있을 텐데 좀 구체적으로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백신이 매주 들어오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계약상 매주 얼마큼의 물량이 언제 들어오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백신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불안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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