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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방탄소년단 '버터', 올해 美서 50만장 이상 팔린 유일한 곡"

입력 2021-07-14 09:36 수정 2021-07-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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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제공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글로벌 서머송으로 인정받았다.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버터'로 미국 빌보드 핫 100(7월 17일 자)에서 7주 연속 1위를 지키는 동시에 다른 차트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7주째 정상을 지켰고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집계하는 신설 차트 송 오브 더 서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버터'로 통산 12번째 미국 빌보드 핫100 1위 타이틀을 거머쥔 방탄소년단의 놀라운 판매량에 대해 주목했다. 매체는 'MRC 데이터에 따르면 '버터'는 2021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5월 중순 이후에 나왔음에도 84만1000장을 팔았다. 미국에서 올해까지 50만장 이상 판매된 유일한 곡'이라고 보도했다.

대중성을 확인할 수 있는 라디오 차트에서도 선전 중이다. '버터'는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팝 에어 플레이 차트에서도 10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어덜트 팝 에어 플레이 17위, 라디오 송 21위, 스트리밍 송 26위에 랭크하고 글로벌 서머송의 위상을 확인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핫100 정상에 올랐던 '다이너마이트'(Dynamite)도 꾸준한 인기다. 포브스는 ''다이너마이트'는 올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트랙이다. 2020년에 100만 개가 훨씬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음에도 계속해서 인기몰이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두 개의 앨범을 차트에 올렸다. 지난해 2월 발매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솔: 7)은 106위, 지난해 11월에 나온 'BE'(비)는 151위에 자리했다. '맵 오브 더 솔: 7'은 빌보드 200에 72주 연속 랭크, 방탄소년단의 현지에서의 공고한 인기를 확인하게 한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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