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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1년 만에 또 '호텔 붕괴 참사'…8명 사망·9명 실종

입력 2021-07-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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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아공 폭동 격화…약탈·방화로 LG공장 생산시설 전소

첫 번째 키워드 "폭동·약탈"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의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가 대규모 폭동과 약탈로 번지고 있습니다. 약탈에 나선 사람들은 경찰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각종 물건들을 훔쳐 달아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무법천지 상태가 된 건데요. 이런 가운데 현지에 있는 LG전자 공장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람들이 트럭이나 수레를 사용해, 전자제품들을 한가득 훔쳐가고 불까지 내면서 생산 시설과 물류 창고가 모두 타버린 겁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장 접근이 어려워서 물적 피해 규모는 알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번 폭동은 주마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시작했지만 오랜 코로나 봉쇄와, 생활고에 지친 시민들이 가세하면서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정부는 더 이상의 약탈이 나오지 않도록 막기 위해 군부대까지 투입했는데요.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2. 중국서 1년 만에 또 호텔 붕괴 참사…8명 사망·9명 실종

다음 소식의 키워드는 "폭격 맞은 듯"입니다. 어제 오후 중국 장쑤성 쑤저우 시의 한 호텔이 마치 폭격을 맞은 듯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고 당시 건물에는 23명이 묵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14명을 구조했지만 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상탭니다. 호텔은 지난해 새로 문을 열었지만 건물이 지어진지는 30여 년이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사고 당시 건물 안에서는 인테리어 작업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에도 호텔이 붕괴하면서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1년 만에 또다시 비슷한 참사가 일어난 겁니다. 현지 경찰과 구조당국은 호텔 측이 불법 개조작업을 한 건 아닌지 조사하는 한편, 나머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살려주세요" 외침에 물에 뛰어든 40대…초등생 3명 구조

마지막 소식의 키워드 "40대 슈퍼맨"입니다. 어린이 세 명을 구조한 슈퍼맨은, 바로 40대 시민인, 이동근 씨입니다. 어제 오후 경남 함안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둑길에서 자전거를 타던 이씨는 살려달라고 외치는 어린아이의 고함 소리를 듣게 됐습니다. 곧이어 남자아이 세 명이 하천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걸 발견했는데요. 이를 본 이씨는 주저없이 곧장 물에 뛰어들어 구조에 나섰습니다. 신속하게 구조된 아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다행히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알보고니 이씨는 10여 년의 수영경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자녀들이 물에 빠지면 구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수영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아이들이 무사하다니 정말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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