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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잘 지키면…"4주 뒤 확진자 400명대도 가능"

입력 2021-07-12 20:00 수정 2021-07-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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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이렇게 한발 빨리 '거리두기 단계'를 올린 이유가 있었습니다. 방역당국이 참고한 보고서를 저희가 확인해봤습니다. 4단계를 4주간 잘 지키면 확진자가 400명대 다시 말해 유행 전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시민 모두가 동참해야한다는 게 전제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당국은 지금의 확산세가 이어지면 하루에 2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현재 상황이 지속할 경우 8월 중순에 2300여 명까지 증가한 후에 감소할 것으로 추계하였습니다.]

대신 수도권 4단계가 자리잡고, 확산이 강력하게 통제되면 8월말 600명대까지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낸 예측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시기에 따라 100명의 사람이 몇명을 만나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지난 9일 기준, 4주 뒤인 8월 첫주까지 전망입니다.

수도권 4단계 적용을 하지 않았다면 2주 뒤 전체 확진자는 1700명, 4주 뒤엔 2080명까지 늘어납니다.

수도권 4단계를 적용하면 어떨까? 당장 첫주부터 1000명 아래로 확진자 숫자가 내려갑니다.

8월 초엔 400명대까지, 4차 유행 전으로 되돌아갑니다.

지금보다 만나는 사람을 절반으로 줄여야 가능한 숫자입니다.

이 때까지 확산세를 잡는다해도 문제는 있습니다.

지금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는 2030대 젊은층이 백신을 맞기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거리두기에 참여하는게 궁극적으론 필요합니다.

[정은옥/건국대 수학과 교수 (수리모형 예측) : 지금 워낙 베이스라인이 높기 때문에 감염재생산지수를 낮춘다는 것은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죠.]

전문가들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의 심리적인 효과는 이미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정책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는 주 후반쯤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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