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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백신 미접종자 감염…미국 하루 확진 4만여명

입력 2021-07-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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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이유는 해외 사례를 보면 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최근 신규 확진자의 99%가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황이 좀 나아지는가 싶던 미국이 다시 하루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두 달 전으로 되돌아간 셈이죠.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중부 미주리주의 한 병원입니다.

갑자기 늘어난 코로나 환자를 감당하지 못해 다른 시설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연방정부 '급증 대응팀'도 이 지역에 파견됐습니다.

[트레이시 힐/미국 미주리주 머시 스프링필드 병원 : 환자를 돌볼 간호사와 의사가 부족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병상이 몇 개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를 보면, 현지시간 9일 하루 미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만 8,000여 명입니다.

사흘 내리 2만 명을 웃돌다 배 넘게 뛰었습니다.

감염자가 4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4일 이후 거의 두 달 만입니다.

[앤서니 파우치/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 : 백신 접종률이 30% 정도로 낮은 지역에서 국지적인 소규모 급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규 감염자의 99%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또 절반이 넘는 52%는 델타 변이입니다.

[로셸 월렌스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빠른 증가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체 미국인 가운데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비율은 48% 수준입니다.

그런데 40%가 안 되는 지역에 900만 명 넘게 살고 있고 대부분은 델타 변이가 급증하는 곳입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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