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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부인의 두번째 싸움…벨기에 "지체없이" 긴급소환

입력 2021-07-08 14:46 수정 2021-07-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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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쳐〉〈사진-JTBC 캡쳐〉
벨기에 주한대사의 부인이 잇단 물의를 일으키자 벨기에 당국이 지체없이 돌아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어제(7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소피 윌메스 벨기에 외교부 장관이 피터 레스쿠이 주한 벨기에 대사를 긴급 소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스쿠이 대사의 부인은 지난 4월 옷가게 직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최근에는 환경미화원과 몸싸움을 벌여서 논란이 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외교부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한국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초 벨기에 측은 대사 부인이 옷가게 직원을 때린 사건 이후 대사의 임기를 이번 여름에 끝내겠다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 레스쿠이 대사는 이번 달에 벨기에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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