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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50여 명 집단감염…훈련병 등 4천명 검사

입력 2021-07-07 19:48 수정 2021-07-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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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1212명, 오늘(7일) 나온 확진자입니다. 지난 연말 일일 최다 확진자 수인 1240명의 턱밑까지 차올랐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1명이 몇 사람을 감염시키는지 알려주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하루 1500에서 많게는 2000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사실상 봉쇄에 가까운 마지막 단계로 갈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2, 3일이 고비입니다. 먼저 집단감염이 일어난 충남 논산에 육군훈련소를 연결하겠습니다.

정영재 기자, 그곳에 확진자가 16명 더 늘었다는 소식이 조금 전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되면 50명이 넘는 겁니까?

[기자]

맞습니다. 확진된 53명의 훈련병들은 지난달 14일 제 뒤로 보이는 육군훈련소 문을 통해서 입대한 청년들입니다.

저 안에는 역학조사관 2명이 파견돼서 심층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20대 훈련병 1명이 열이 나고 기침을 해서 검사를 했고 같이 있던 대대 400여 명을 검사해 봤더니, 이 중의 36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겁니다.

다른 1명은 입대한 후에 다른 가족이 확진되면서 따로 격리된 상태에서 확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16명이 더 확진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이들 모두 같은 중대에 있던 훈련병들로 확인됐습니다.

지금 훈련소 안에서는 2개 연대 훈련병들과 병원 관계자 등 4000여 명이 현재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400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고 했는데, 그 정도로 접촉자가 많은 겁니까?

[기자]

입대 후에 이 훈련병들은 2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정상적인 훈련을 받았습니다.

일주일 넘게 받았는데요.

이들이 이용한 시설이 많고 함께 접촉한 인원들이 많은 겁니다.

이와 관련해서 훈련소 주변 미용실과 식당 상인들에 대한 자가진단검사도 이루어졌습니다.

주변 식당과 미용실은 337곳인데 오늘 절반가량을 모두 마쳤고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논산시는 이 역학조사 결과를 조금 더 지켜본 뒤에 육군훈련소 주변에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앵커]

그리고 육군3사관학교에서는 노마스크 삼겹살 파티가 벌어졌다는데 무슨 일이죠?

[기자]

소셜미디어에 육군3사관학교 삼겹살 파티라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식당에 수백 명이 모여 있고 한 손에는 맥주캔을 들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테이블 위에 칸막이도 보이지 않아서 지금 상황에 이렇게 모여서 술을 마셔도 되는 거냐는 지적이 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3사관학교 측은 어떻게 설명을 하던가요?

[기자]

학교 측은 사진 속에 나와 있는 이들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480여 명의 4학년 생도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저녁식사로 삼겹살이 나왔고 맥주캔을 하나씩 줬다는 건데요.

여름 훈련을 앞두고 열린 행사였고 방역수칙을 모두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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