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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있는데 출근"…강남 백화점발 집단감염 일파만파

입력 2021-07-07 19:50 수정 2021-07-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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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도 48명이나 확진이 됐습니다. 직원들과 그 가족 등입니다. 일부는 증상이 있는데도 계속 출근을 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하루에 수십만 명이 오가는 주변 쇼핑몰과 연결이 돼 있습니다.

이어서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백화점입니다.

지난 4일 이곳 식품관에서 일하는 직원 2명이 확진됐습니다.

백화점 직원들은 들어가기 전에 체온을 재고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데요.

일부 직원은 증상이 있는데도 걸러내지 못했습니다.

목이 아팠지만 가벼운 증상으로 여기고 알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동료와 가족, 지인까지 모두 48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직원들이 함께 이용하는 탈의실과 물류창고를 통해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식품관 공간에서 물류를 가지고 오는 물류창고에 관련되어져서 많은 사람이 왔다 갔다 하면서 공용으로 활용했던 부분들이 전파하는 데 원인이라고 생각…]

지난달 26일 이후 이 백화점을 방문한 손님들에게도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

식사와 대화를 하면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바로 옆 임시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점심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섰습니다.

무역센터 앞 광장을 한 바퀴 돌아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백화점과 연결된 쇼핑몰에는 평일에는 14만 명, 주말에는 25만 명이 하루에 다녀갑니다.

연결 통로는 지금 막혀 있지만 평소에는 많은 사람이 오갔습니다.

숨은 감염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겁니다.

백화점은 내일(8일)까지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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