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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도권 역학조사 확대…2030 밀집시설 선제 검사"

입력 2021-07-07 12:20 수정 2021-07-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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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7일) 청와대에서 수도권 방역강화 회의를 주재하고 "역학조사 확대를 통해 신속하게 감염경로를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 역량을 확충하고 군·경·공무원 증원인력을 신속히 투입하라"고 주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동인구가 많고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운영도 지시했습니다.특히 "20~30대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검사를 실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이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는 위기 의식을 반영한 겁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2030을 향해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선별 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지침 1차 위반 시 영업정지 10일'을 골자로 하는 강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방역지침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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