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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코로나 확진 급증세…지난주 대비 20% 증가|아침& 지금

입력 2021-07-07 08:28 수정 2021-07-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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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가 이제 1000명을 넘긴 코로나 국내 상황 오늘(7일) 뉴스 시작하면서 자세히 전해드렸었는데요. 다른 나라도 보면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는 일본에서 도쿄의 상황이 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지윤 기자, 어떤 상황인 건가요?

[기자]

어제 오후 6시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670명입니다.

이 가운데 593명이 도쿄에서 나왔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117명이 늘어 20%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한 주 전보다 22% 정도 올랐습니다.

올림픽 조직위는 여전히 경기장 당 수용 인원의 50% 범위에서 최대 1만 명까지 국내 관람객 입장을 허용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형 경기장이나 야간 경기의 경우 무관중 경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성화 봉송도 관중 없이 하는 약식 행사로 대체됩니다.

일본 정부는 도쿄나 오사카 등 10개 광역단체에서 적용되는 긴급 사태보다 한 단계 낮은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 연장 여부를 내일 결정합니다.

[앵커]

미국에서 더 심해진 총기 사건 소식을 잇따라 전해드렸었는데, 뉴욕주에서 최초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요?

[기자]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현지 시간 6일 미국 최초로 총기 폭력 대응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행정 명령은 총기 폭력을 공중 보건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뿌리 뽑기 위해 각종 지원을 합니다.

이를 위해 뉴욕주는 총기폭력예방국을 새로 설치합니다.

뉴욕주 경찰도 총기 밀매 차단반을 새로 만듭니다.

또 총기 부상 혹은 사망 사건에 대한 민사재판에서 제조사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법안을 부활시킵니다.

올해 들어서 뉴욕시에서만 최소 680여 명이 총기 폭력으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했습니다.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 러 여객기 극동지역 캄차카서 추락…"탑승 28명 사망"

다음으로 러시아 캄차카 주정부에 따르면 어제 낮 1시쯤 여객기 안토노프 26이 캄차카 주 옐리조보 공항에서 출발했는데요. 

안토노프 26은 오후 3시쯤 도착 예정지였던 캄차카 주 북쪽 도시 팔라나에서 9km 떨어진 곳에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비행기에는 승객 22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수색팀은 공항에서 4km 떨어진 현장에서 비행기 잔해를 발견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생존자는 아직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타스 통신은 "사고 당시 구름이 많이 끼어 있었다"며 "항공기가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추다 작은 산과 충돌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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