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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붕괴 참사' 근처 다른 아파트도 잇따라 대피령

입력 2021-07-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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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플로리다의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아파트들에도 대피령이 잇따라 내려졌습니다. 바닥과 외벽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인데요. 사고가 난 아파트는 철거를 마치고 수색작업이 다시 시작됐고, 사망자가 27명으로 늘었습니다.

김필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136가구가 있던 12층짜리 챔플레인 아파트 자리엔 잔해만 어지럽게 쌓였습니다.

열흘 전 붕괴 사고 후 남아있던 부분마저 안전 문제가 커지면서 전날 다 무너뜨렸습니다.

곧장 수색작업을 재개해 세 구의 시신을 더 찾았습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27명, 실종자는 118명이 됐습니다.

[골란 바치/IDF 구조팀장 :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은 줄어듭니다.]

한편, 사고 현장 근처에선 안전 문제로 대피령이 내려지는 아파트가 속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크레스트뷰 타워 아파트는 최근 안전 검사에서 불안전하단 판단을 받고 주민들을 내보냈습니다.

이튿날 인근의 3층짜리 아파트 역시 바닥재 파손과 외벽 굴절로 주민들을 내보냈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강력한 허리케인 엘사까지 다가오면서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인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백악관이 이번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정확한 원인이 나오기까지 주민들의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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