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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취소하라!" 성화봉송 주자에게 물총 쏜 여성 체포

입력 2021-07-05 15:30 수정 2021-07-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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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들이 지난 5월 17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도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들이 지난 5월 17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릴레이 주자가 물총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은 아라바키현 경찰이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에게 물총을 쏜 53세 여성 A씨를 위력 업무 방해죄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저녁 7시 35분쯤 이라바키현미토시센바초 길가에서 "올림픽 반대, 올림픽을 그만둬라"고 말하며 성화봉송 주자에게 물총으로 액체를 발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성화봉송 주자는 1964년 도쿄올림픽과 1968년 멕시코 올림픽 육상 남자 100m에 출전한 이이지마히데오(77)입니다.

액체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히데오는 예정대로 릴레이를 마쳤습니다. 다친 곳은 없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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