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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법적용 원칙 강조' 입장문…국힘 "연좌제 없는 나라"

입력 2021-07-02 19:57 수정 2021-09-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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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부의 최수연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입장이 나왔는데 어떤 내용이죠?

[기자]

윤 전 총장은 판결 40분 후쯤 짧은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변인을 통해서 기자단에 전달을 한 건데요.

내용을 한번 보시면 그간 누누이 강조해 왔듯이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것이 제 소신이다'라는 원론적인 입장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심경은 배제를 했고요.

원칙론을 강조하면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여야의 반응은 예상했던 대로죠?

[기자]

맞습니다. 국민의힘은 신중해야 한다면서 우선 방어에 나섰는데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대한민국은 연좌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라면서 입당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1심이다 보니까 최종심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많은데요.

다만 제가 일부 의원들이랑 대화를 좀 나눠봤습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는 선고가 세다 이런 당혹감도 내부에서는 감지가 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당장 공세에 나섰는데요.

송영길 대표는 윤 전 총장과 처가는 경제공동체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적당히 거리를 두고 말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해명을 하라고 압박하고 나선 겁니다.

[앵커]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선언한 지가 사흘 전이죠. 사흘 만에 악재를 맞았는데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겠느냐 이게 가장 궁금합니다.

[기자]

맞습니다. 이 부분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2일) 재판부가 국민 전체에 피해를 준 점이 책임이 무겁다라고 했는데요.

그러니까 장모 최 씨가 공공의 이익에 해를 끼쳤다는 점을 양형 이유로 밝힌 겁니다.

물론 가족에 대한 판결이기는 합니다만, 워낙 윤 전 총장이 공정을 강조해 왔다 보니까 이 부분이 짐으로 작용할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여당은 무엇보다 이 사건 자체가 윤 전 총장이 결혼한 이후에 발생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는데 앞으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이 공세에 윤 전 총장이 어떤 전략으로 응대하고 해명하느냐 그리고 이 사건의 2심과 3심 판결이 어떻게 나느냐, 여기에 따라서 대선판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판결 1심입니다. 1심 판결만이 아니잖아요. 가족들이 수사받거나 재판받는 사건, 여러 가지가 있죠?

[기자]

더 있습니다. 우선 장모 최씨는 성남시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또 재판이 있습니다.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그리고 코바나콘텐츠가 협찬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등이 있습니다.

지금 전체 다 의혹 단계이고요.

현재 모두 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에 있습니다.

다만 하나하나들이 다 앞으로 대선 국면에서 정치적인 공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들입니다.

[앵커]

그리고 윤 전 총장이 오늘 일정이 있기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개하지 않고 소화를 했죠.

[기자]

언론에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전체 일정을 소화를 했고요.

먼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오전에는 도서관을 찾았고 오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민주주의의 유린을 막아야 한다라거나 경제성장의 철학을 따르겠다 같이 민주화와 산업화 세력 모두를 향한 메시지들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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