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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집단감염·델타 변이 위협…방역 완화 앞두고 빨간불

입력 2021-06-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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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회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전염력이 훨씬 더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빠르게 퍼지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위기감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 만에 6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수도 6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데, 곳곳에서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박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달 5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써 있습니다.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 교회입니다.

하루에만 이 교회와 관련해 33명이 감염됐습니다.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60명입니다.

[정해교/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우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차 분석한 결과는 '알파 변이' 바이러스다, 이렇게 결과가 나왔어요. 다만 최종 확정은 질병청에서 하겠지만…]

결국 다음달 1일 완화된 거리두기 적용 전까지 대전시는 강화된 1.5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더 나왔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인데, 부산에서는 처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변이 바이러스는 이렇게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2,200건 넘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알파 변이가 가장 많았고 델타 변이와 베타 변이가 그 다음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최근 변이 바이러스 검출 비율은 약 40%로 해외에 비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영국발 '알파형'의 비율이 약 85%, 인도발 '델타형'의 비율이 약 11% 정도입니다.]

하지만 알파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5배 빠릅니다.

델타 변이는 이런 알파 변이보다 전파력은 1.6배, 입원율도 2배 이상 높습니다.

그만큼 빨리 퍼진다는 겁니다.

13일 만에 7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개편을 앞두고 방역 수칙을 지키며 예정대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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