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상당한 사유'로 대선 경선 일정 변경"…어떻게 보나?ㅣ썰전 라이브

입력 2021-06-21 19: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앵커]

민주당의 '뜨거운 감자' 경선연기론, 결국 주말에도 결론 내지 못했습니다. 송영길 대표가 대권 주자들과 잇따라 통화했지만, 결국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겁니다. 앞서 송 대표와 대면 면담한 최문순 강원지사에 따르면 일단 '원래대로'에 무게를 실은 모습입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 (송 대표가 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가는 걸로 결심을 하고 계신 것 아닌가,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국 내일(22일) 의원총회를 또 열기로 했는데요. "연기 불가" 이재명계와 "연기하자"는 이낙연·정세균계, 벌써부터 불꽃이 튑니다. 민주당 당헌을 보면 '대통령 후보자 선출은 선거일 전 180일까지 해야 한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땐,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핵심은 '상당한 사유', 경선 연기파는 코로나19 상황 등이 그 '상당한 이유'라는 입장입니다.

[정세균/전 국무총리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현재 상황을 보면 코로나 사태도 그렇고, 상호 경쟁을 하는 거기 때문에, 그러한 차원에서 보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는 좀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경선 연기 반대파 이재명계 김병욱 의원은 "당헌에서 규정한 '상당한 사유'는 상식적으로 선거가 불가능할 정도로 무거운 사안일 때"라고 했는데요. "특정 후보에 유불리가 분명한 사안에 대해 과열된 논쟁을 할 경우 정권 재창출을 위한 원팀을 만들기 어렵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내일(22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선 경선 연기 진통을 끝낼 수 있을까요?

Q. "'상당한 사유'로 일정 변경"…어떻게 보나?
Q. 이재명 측 '연기 반대'…일정 변경 전망은?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