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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기 힘든 잔여백신,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자동 예약?

입력 2021-06-21 17:24 수정 2021-06-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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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제추행 혐의' 오거돈 징역 7년 구형…"평생 반성할 것"

제가 준비한 첫 번째 키워드도 "최후 변론"입니다. 최후 변론을 한 사람은,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입니다. 오늘(21일) 결심 공판이 열렸는데요. 검찰이 오 전 시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권력형 성범죄라며 엄중하게 처벌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이에 오 전 시장 측 변호인은 "우발적인 기습추행으로 봐야 한다"며 일부 혐의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법정에 선 오 전 시장은 최후 변론에서 피해자와 시민들께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공직 50년이 순간의 잘못에 모든 것이 물거품 됐다"면서 "피해자가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고 반성하며 살 거"라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과연 법원은 어떤 판결을 내리게 될까요? 오 전 시장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29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2. BTS 웹예능서 '김치→파오차이' 중국어 자막 번역 논란

다음 소식의 키워드는 "번역 논란"입니다. 지난 15일, 방탄소년단이 웹 예능에 출연해 김치를 만들었는데요. 여기서 김치의 중국어 자막이 '파오차이'로 잘못 번역돼 문제가 된 겁니다. '파오차이'와 '김치'는 엄연히 다른 음식이죠. 하지만 중국은 김치의 기원이 파오차이라고 억지 주장을 해서 이번 상황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측은 "정부의 김치 중국어 표기에 대한 입장을 참고해 번역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 훈령에는 '중국에서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음식명의 관용적인 표기를 그대로 인정한다'며 그 예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놓고 있는데요. 이에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측은 "한류 팬들이 김치를 중국 음식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김치의 중국어 자막 표기를 <신치>로 바꾸거나 김치의 고유명사 그대로 수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3. 구하기 힘든 잔여백신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자동 예약' 논란

마지막 소식의 키워드 "자동 예약"입니다. 요즘 잔여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이 늘면서 예약 경쟁도 치열하죠.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이런 가운데 잔여백신을 자동으로 예약할 수 있는 매크로 프로그램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잔여백신 예약페이지의 새로고침과 예약 신청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방식인데요. 인터넷상에 이러한 프로그램이 퍼지면서 잔여백신 등록에 성공했다는 사례가 공유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공정하게 예약을 하는 대다수의 접종 희망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한 사람이 백신을 여러 번 맞을 순 없기 때문에 법 위반으로 보긴 어려울 것 같다"며 "다만 IT 기업들에 매크로 차단을 요청했고 기술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모색중인 걸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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