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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효과? 국민의힘 지지도 최고치…문 대통령 40% 육박ㅣ리얼미터

입력 2021-06-21 10:46 수정 2021-06-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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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새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이준석 새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이준석 효과' 등을 힘입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39.7%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2%포인트 오른 29.4%입니다. 양당 간 격차는 10.3%포인트로 14주 연속 오차범위 밖입니다.

그다음으로는 국민의당 6.7%, 열린민주당 5.7%, 정의당 3.5%가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며 당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최고치는 4·7재보선 직후 4월 12일에 발표된 39.4%입니다. 특히 충청권(40.4%), 20대(41.9%), 50대(39.1%)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지지도에 영향을 미쳤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 전문위원은 "이준석 대표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작용했으나 한기호 의원 사무총장 인선, 수술실 CCTV 논란 제기 후 조정 흐름을 보여 최종적으로 당 지지도 40%를 넘지 못했다"고 해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도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39.6%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9%포인트 내린 56.7%입니다. 두 평가의 차이는 17.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 외교 행보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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