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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2일 의총 개최 후 최고위서 '경선 일정' 마무리

입력 2021-06-21 07:33 수정 2021-06-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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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어제(20일)저녁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대통령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을 당헌 규정에 따라 7월부터 9월 10일까지 예정대로 진행할지, 아니면 두 달가량 연기할지를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최고위원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습니다. 결국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했고 내일 오전 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의견을 좀 더 듣는 과정을 거치겠다는 건데요. 의총이 끝나는 대로 최고위회의를 다시 열어서 경선 일정 관련 논의를 끝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휴일 저녁 여의도 당사에 모여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내년 대선 경선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윤관석/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경선 시기 연기에 대한 논의를 더 할 것인지에 대해서 오늘 얘기를 하기로 했어요.]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격론이 오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의원총회 열기로 하셨습니까?) 총의를 모아야지요.]

내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의견을 한 번 더 듣기로 한 겁니다.

[고용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의원총회에서) 찬반 의견을 나눠서 듣도록 하고 이후에 보완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이렇게 결정을 했고요.]

현재 민주당에서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9명 가운데 이재명 지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 등 3명은 연기 불가를,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6명은 경선 연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소속 의원 66명은 경선 일정을 좀 더 논의해야 한다며 의총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다만, 의총에서 찬반 투표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고용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의총에서 찬반 투표를 한다는 것은 의총 결론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할 수 있는 일인데 의총엔 그런 권한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의총 이후 가능한 이른 시간에 최고위 회의를 다시 열어 경선 일정 논의를 매듭짓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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