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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준석에 '수술실CCTV 설치' 처리 압박…정책 이슈로 견제 시동

입력 2021-06-15 11:32 수정 2021-06-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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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여야정 상설협의체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등에 동참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가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입법에 대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을 두고 견제구를 날린 겁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15일) 국회 앞에서 진행 중인 수술실 CCTV 설치 촉구 1인 시위 현장에 방문했고, 민주당 의원들도 잇따라 이 대표의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소셜미디어에 "이 대표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수술실 CCTV가 사실상 보급되면 의료행위에 있어서 의사들이 굉장히 소극적으로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과속 감시 CCTV와 다른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때문에 운전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는 말처럼 황당한 주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수술실 CCTV는 환자와 의사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는 신뢰의 블랙박스"라며 "국민 89%가 찬성하는 입법이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 현장의 공정을 바로 세우는 입법에 야당의 대승적 협조를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국회 논의를 반대하는 건 아닌지 또 이런 어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봐서 청년다움을 벌써 잃어버린 건 아닌지 의문"이라고 공개 비판했습니다.

박주민 의원도 소셜미디어에 "최근 일부 병원의 대리 수술 문제가 크게 불거진 바 있고, 국민 대다수도 설치를 바라고 있으니 지체할 이유나 여유가 없어 보인다"며 "아직 판단을 내리지 못하셨나 보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어제 KBS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수술실 CCTV 설치법) 목적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수술실 CCTV가 사실상 보급되면 "의료행위에서 의사들이 굉장히 소극적으로 임할 수 있어 전문가들 의견을 좀 더 듣고 입장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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