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경찰청, 수천만원 뇌물 수수 혐의 부산경찰청 총경 직위해제

입력 2021-06-14 12:10 수정 2021-06-14 12: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경찰 간부가 직위해제 됐습니다.

경찰청은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과장으로 근무하던 A 총경을 지난 11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A 총경은 수년 전 부산 지역의 한 사업가로부터 5000만원이 넘는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관련 진정을 접수한 경찰은 내부 감찰을 거쳐 수사에 착수했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지난 2일 A 총경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이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중장기 반부패 추진계획 대국민 발표'와 함께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창룡 경찰청장이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중장기 반부패 추진계획 대국민 발표'와 함께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A 총경은 “금전 거래가 있었지만 돈을 모두 갚았고, 청탁도 없었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A 총경의 후임으로는 경찰청 수사구조 개혁단의 김두성 총경이 부임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