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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로 일상 되찾는 미국…주말 곳곳서 잇단 총격

입력 2021-06-14 09:00 수정 2021-06-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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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으로 일상을 빠른 속도로 되찾고 있는 미국에서 더 많아지고 있는 사건이 바로 총격 사건입니다. 주말 동안 시카고를 포함한 곳곳에서 피해자들이 나왔습니다.

임종주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카고가 전면 재개방에 들어간 다음 날 주말 새벽.

도심 남부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남성 2명이 길가에 모여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2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총격범들은 모두 달아났습니다.

[에보니 왓슨/목격자 : 저는 고개를 숙였고 빵, 빵 소리가 들렸어요. 올려다보니까 사람들이 달아나고 있었어요.]

비슷한 시각, 텍사스 오스틴에서도 총격 사건이 일어나 주민 14명이 다쳤으며, 이 중 2명은 중태입니다.

경찰은 용의자 한 명을 체포하고, 다른 한 명을 뒤쫓고 있습니다.

[조지프 체이컨/미국 오스틴 경찰서장 대행 : 현장이 매우 혼잡해서 통제하기 어려웠습니다. 응급차도 인파를 뚫고 들어가기 어려웠습니다.]

조지아주 서배나에서는 18개월 된 유아와 13살 어린이까지 총에 맞아 다쳤습니다.

이달 초와 지난달 하순에도 미국 전역에서 주말 대규모 총격 사건이 벌어져 사상자가 잇따랐습니다.

미국에서 피해자가 4명 이상인 총격 사건만 지난 한 해 600여 건, 올해도 이미 260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총기 사재기와 더워지는 날씨, 또 사람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총기 폭력이 더 증가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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