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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차 코로나 백신 접종 목표' 이번 주 달성 가능|아침& 지금

입력 2021-06-14 08:55 수정 2021-06-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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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부터 시작해서 이번주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대상들이 또 있습니다. 속도는 더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가 세운 상반기 접종 목표가 이번주 안에 달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이번주 안에 가능하다는 예상이 어떻게 나오는 건가요?

[기자]

어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약 1180만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3%가량입니다.

1차 접종자가 하루 70만 명 이상씩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이번주에 1300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달 말까지 1300만 명이 목표였던 1차 백신 접종을 열흘 이상 앞당겨 실현하게 됩니다.

오늘부터는 접종 대상도 더 확대되는데요.

오늘부터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 주민들에게 해군의 한산도함을 활용해 백신 접종이 시행됩니다.

이달 말까지 섬 지역의 30세 이상 주민 600여 명에게 얀센 백신이 제공됩니다.

또, 내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이었다가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접종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대상자는 경찰·소방·해양경찰 등 사회 필수인력과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20만 명입니다.

[앵커]

이스라엘에서는 네타냐후 장기 집권 시대가 끝이 났다고요?

[기자]

이스라엘 의회가 현지 시간 13일 특별총회 투표에서 야권 정당들이 참여하는 새 연립정부를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중도와 좌파 그리고 우파, 아랍계 등 8개 야권 정당이 동참하는 '무지개 연정'이 출범했습니다.

차기 정부 전반기에는 강경 보수 정치인 나프탈리 베네트가 총리를 맡았습니다. 수락 연설 들어보시죠.

[나프탈리 베네트/이스라엘 신임 총리 :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에 있습니다. 과장하는 게 아니라 통일 정부를 구성하는 데는 혹독한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리고 지금 이스라엘 시민 모두는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결과를 내놓아야 합니다.]

베네트 총리가 연설할 때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연정 설계자인 야이르 라피드인데요.

지금은 외무장관직을 맡고 2년 뒤 총리직을 승계합니다.

12년 2개월간 집권했던 네타냐후 전 총리는 야당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베네트 신임 총리는 특수부대 장교 출신으로 강경한 극우 정치인데요.

"이란 핵보유를 용납하지 못한다며 미국의 핵 합의 복원은 실수"라고까지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는 베네트 총리 정부가 네타냐후 정부와 별 차이가 없다며 혹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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