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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파업 나흘째…"일부 회사 사실상 해고" 주장

입력 2021-06-12 19:34 수정 2021-06-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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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지 나흘째인 택배노조가 다음 주부터는 파업 수위를 더 높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은 일부 택배 회사가 전산 시스템 접근을 막아 배송을 못하도록 했다며 '사실상 해고'를 하려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수요일, 택배 노조는 2차 사회적 합의에 실패하자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4500여 명의 택배노동자들은 배송을 거부하거나, 배송지별 분류 작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곳곳에서 파업에 참가한 노조원들이 부당한 제재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로젠택배 전주영업소는 지난 10일, 소속 노조원 50여 명의 전산 시스템 아이디 코드를 없앴다가 하루 만에 복구했습니다.

시스템을 보지 않으면 배송 여부와 장소 등을 알 수 없습니다.

[진경호/전국택배노조 위원장 : 전산으로 물건을 찍어서 배송해야 될 거 아니에요. 코드가 사라지면 배송을 해도 누가 한 건지 모르는 거고. 사실상의 해고인 거죠. ]

우체국택배를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도 택배노조 위원장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노조는 정당한 노조 활동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2차 사회적 합의를 빨리 끌어내기 위해 다음 주부터 파업 수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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