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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군·무장단체' 본격 반격…군부, 수지 혐의 추가

입력 2021-06-11 08:19 수정 2021-06-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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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 소식인데요. 지금 상황은 시민들이 군부에 무력으로 본격적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국민통합정부가 창설한 시민군에 각 무장단체들도 힘을 합치고 있고 최근엔 80명이 넘는 정부군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군부도 압박을 더해가고 있는데,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에 대해서는 혐의를 또 추가했습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기자]

미얀마 시민들이 나무를 직접 깎아 소총을 만들고 있습니다.

임시정부격인 국민통합정부(NUG)가 군부에 대항하는 시민방위군(PDF)을 창설한 뒤 시민들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시민방위군에 합류한 한 청년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더 많은 군인을 공격할 것"이라며 "우리의 혁명은 이제 시작됐다"고 했습니다.

시민군과 손을 잡은 무장단체들의 반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카레니국민방위군(KNDF)은 최근 카야주에서 벌어진 군부 세력과 총격전에서 정부군 병력 80여 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부도 물러나지 않고 성당 같은 종교 시설과 거주지를 공습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군부는 구금 중인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에게 부패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수지 고문은 이미 7개 혐의로 기소돼 최장 40년 징역형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군부가 수지 고문을 정치적으로 제거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겁니다.

수지 고문에 대한 재판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영상그래픽 :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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