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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항쟁 34주년…대공분실에 '민주인권기념관'

입력 2021-06-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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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10 민주항쟁 34주년…민주인권기념관 착공

1987년 6월, 군사독재에 맞서 전국적으로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날이죠. '6.10 민주항쟁'이 오늘 34주년을 맞았습니다. 관련 기념식이 서울 용산구의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렸는데요. 민주인사에 대한 강압적 조사와 인권탄압이 이루어진 곳이죠. 정부는 이곳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재정비할 것을 알리면서 착공식도 함께 열었습니다. 2023년 6월에 다시 문을 열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청에서도 인권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경찰 직무수행 과정에서, 인권 침해와 관련된 국민들의 고충이나 민원을 받기 위한 건데요.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인권정책관을 신설하는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2. 류호정 '타투법 홍보에 BTS 이용' 비판에 공개사과

다음 소식의 키워드는 "공개 사과"입니다. 공개 사과를 한 주인공은 정의당 류호정 의원인데요. SNS에 '타투업법 제정안' 발의를 알리면서 방탄소년단, 정국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가 논란을 일으켰죠. "아티스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항의가 이어지자 오늘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내용으로 법안을 알리고 싶었다"며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했는데요. 사진을 내릴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여러 의견이 있는 상태"라며 당장은 내리지 않을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3. 인도 동물도 코로나 '비상'…사자 이어 코끼리 무더기 확진

마지막 키워드는 "동물 감염"입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인도에서 동물들도 감염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동물원에서 사자들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서 호랑이 보호구역에서도, 코끼리 스물여덟마리가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인도 호랑이 보호국은 "사람으로부터 동물에게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옮겨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는데요. 상황이 심상치 않자 당국은 인도 전역의 호랑이 보호구역 관광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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