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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이용 말라" 논란에 류호정 사과…사진은 그대로 둘 듯

입력 2021-06-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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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지난 4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지난 4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 달라는 비판을 받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사과했습니다. 사진을 내릴 생각이 있느냐는 말에는 확답하지 않았습니다.

오늘(10일) 류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내용으로 법안을 알리고 싶었다"며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류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타투가 반창고 등으로 가려진 BTS 멤버 정국의 사진을 올리며 타투업 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이 올라온 뒤 일부 팬들은 "법안발의 하는 건 좋지만 BTS라는 단어랑 정국의 사진은 내려달라"며 "BTS를 정치에 끌어들이지 말아달라"고 항의했습니다.

〈사진=류호정 정의당 의원 SNS 캡처〉〈사진=류호정 정의당 의원 SNS 캡처〉
이에 대해 류 의원은 이날 "정국님의 타투를 왜 가리느냐고 광고사나 방송사에 항의하는 팬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정치적이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정치적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게 정치인들이 그동안 신뢰를 쌓지 못한 결과인 것 같아 죄송스러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을 내릴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타투업법에 응원해주시는 팬분들도 있었다"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의미에서 타투업법에 대해서 설명할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재차 확답을 요구하는 진행자의 말에는 "사진에 대해서는 아까 말했듯 여러 의견이 있는 상태"라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으로 논란이 된 사진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끝으로 류 의원은 타투업법에 대해 "발의요건인 10명은 채운 상태"라며 "오늘 중으로 발의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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