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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리면 선수 책임'?…IOC, 동의서 요구 논란

입력 2021-05-29 19:46 수정 2021-05-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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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일본에서, 올림픽을 열어도 되는 건지 일본 내부에서 조차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참가 선수들에게 '코로나에 걸리면 본인 책임'이라는 동의서를 요구하기로 해 논란입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IOC가 코로나 감염 책임을 참가 선수 개인에게 돌리는 동의서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로 위험해지고 숨질 수도 있지만 자신의 책임 하에 올림픽에 참여한다는 내용입니다.

IOC가 선수들 대상으로 펴낸 방역 규범집 '플레이북'에도 '자신의 책임 하에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IOC는 코로나 이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동의서를 받아왔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감염을 선수들 개인 탓으로 돌리는 건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IOC와 일본은 올림픽 개최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도쿄도 등의 긴급사태 연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올림픽 개최를 재확인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총리 (지난 28일) : (올림픽을 열기 위해) IOC와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등 관계자들과 협력해 국민의 생명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딕 파운드 IOC 위원도 "아마겟돈이 오지 않는 이상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내 우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에야마 나오토/일본 전국의사노조 위원장 (지난 27일) : (올림픽 이후 새로운 변이가 나오면) '도쿄올림픽 변이'로 불릴 겁니다. 향후 100년간 인류의 바보 같은 행위로 비난받을 겁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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