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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손정민 실종날 '한강 들어가는 남자 봤다' 제보 확보"

입력 2021-05-18 16:28 수정 2021-05-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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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의 시신을 수습하기 전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의 시신을 수습하기 전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실종 당일 한강에 들어가는 남자를 봤다'는 제보를 확보했습니다.

오늘(18일) 경찰은 "지난달 25일 새벽 4시 40분경 현장 인근에서 낚시하던 일행 7명이 불상의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봤다는 제보가 있어 이번 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7명을 모두 조사한 후, 제보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입수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추가 목격자 확보 및 주변 CCTV 분석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초기부터 인터넷 등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지고 있어 수사에 불필요한 혼선이 발생하거나 수사력이 분산되는 등 다소 어려움이 있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보다는 경찰 수사를 믿고 결과를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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