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연반인 재재가 '남혐'?…문명특급 측 "지나친 억측"

입력 2021-05-18 13:18 수정 2021-05-18 15:06

반복되는 손가락 모양 논란...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반복되는 손가락 모양 논란...왜?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컨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재재 측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당시 선보인 퍼포먼스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논란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출처: JTBC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출처: JTBC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지난 13일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재재는 레드카펫에서 초콜릿을 꺼내 먹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초콜릿을 든 손가락의 모양이 극단적 페미니즘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손 모양과 비슷하다는 문제제기가 나온 겁니다.

이 손 모양은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하는 '남성 혐오'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재재가 속한 SBS '문명특급' 제작진은 곧바로 "남혐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시상식을 준비하며 다양한 의상을 입어보던 중 스타일리스트가 간식 봉투 같은 주머니가 달린 의상을 소개했고, 제작팀도 재재가 일반인이라는 컨셉을 활용해 큰 행사에 익숙하지 않아 당이 떨어져 간식을 먹는 퍼포먼스를 구상했다는 겁니다.

또 "초콜릿을 집어 먹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논란의 대상이 되는 손가락 모양과 비슷하다는 논란으로까지 번진 데 대해 크게 당황하고 있다"며 "앞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습니다.

문명특급 측은 이러한 상황은 20일 공개되는 시상식 비하인드 영상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이라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 손가락 모양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1일 GS25가 캠핑용 식품 구매자 대상 이벤트 홍보 포스터를 게재했다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포스터 속 손 모양이 남성을 비하하는 목적의 그림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에 GS25 측은 포스터에서 문제가 된 부분을 삭제하고 지난 2일 사과문을 올리며 일단락되기도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