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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인과성 부족해도…17일부터 최대 1천만원 지원

입력 2021-05-16 12:14 수정 2021-05-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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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6일)은 어제보다 70여 명 줄었지만, 검사 건수가 적었던 걸 감안하면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백신을 맞고  중증 이상 반응이 일어나면, 최대 천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노 마스크' 권고를 받아들이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0명입니다.

지역 발생은 572명, 해외유입은 38명입니다.

어제보다 71명 줄었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국민 대비 7.3%가 1차 접종을, 1.8%가 2차 접종을 맞았습니다. 

내일부터는 접종 이후 중환자가 됐지만, 백신과의 인과성이 불충분한 경우에도 최대 1천만 원의 의료비가 지원됩니다.

한편 미국에선 인구의 47%가 1차 백신 접종을 받았고, 36.6%는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자 미국 내 기업들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마스크 착용규제 완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스타벅스는 현지 시간 17일부터 2차 백신 접종자의 경우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월드,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놀이공원들은 실외 공공지역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자유지만, 실내에선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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