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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기어올라간 야생곰…미, 경찰 출동 소동|뉴스브리핑

입력 2021-05-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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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훔친 트럭 몰다 바퀴가 '활활'…추격전 끝 검거

빠르게 달리던 트럭 앞바퀴에 불꽃이 일어납니다. 시커먼 연기에 휩싸이자 운전자가 차에서 나와 도망칩니다. 지난 화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트럭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훔친 트럭을 거칠게 몰다가 타이어에 문제가 생긴 건데 도망치던 운전자는 얼마 못 가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Daracheo Corley'·미국 CBS LA 뉴스)

2. 전신주 기어올라간 야생곰…미, 경찰 출동 소동

높다란 전신주 뒤로 커다란 몸을 살짝 숨긴 채 빼꼼히 고개를 내밉니다. 지난 주말,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마을에 나타난 곰입니다. 주민들이 몰려들고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에도 곰은 이렇게 한참을 전신주에 앉아있었는데요. 전선까지 올라타면서 혹시나 감전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스스로 내려와서 야생으로 돌아갔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페이스북 'Televisa Sanara')

3. 미 상공서 두 소형 비행기 충돌…탑승자 낙하산 탈출

커다랗게 펴진 낙하산이 조심스럽게 내려옵니다. 자세히 보니, 낙하산에 작은 비행기가 매달려 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공항에 착륙하려던 소형 비행기 두 대가 하늘에서 부딪혔습니다. 위급한 상황에 비행기가 곧바로 추락하지 않도록 낙하산이 설치돼 있어서 더 큰 사고는 피한 겁니다. 또 다른 비행기는 동체 중간이 완전히 뜯겼지만, 안전하게 착륙에 성공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면출처 : 9NEWS·데일리메일)

4. "남양주 주상복합 화재, 중식당 가스레인지 발화"

지난달 10일 남양주시 주상복합 건물에서 난 화재가 1층 중식당 가스레인지에서 시작됐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밝혔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계속 하고 있는 가운데 백여 명의 피해 주민들은 아파트 앞, 텐트에서 지내면서 지원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5. 냉동탑차 2m 아래 바다로 추락…정박 어선 덮쳐

바다에 정박 중인 선박에 트럭 앞바퀴가 걸려있습니다. 오늘(13일) 오후 1시 46분 쯤, 부산 다대항에서 5t 냉동 탑차가 2m 아래 바다로 추락해서 3t급 어선을 덮쳤습니다. 트럭 운전자가 짐을 옮기던 중에 갑자기 사이드 기어가 풀리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장은, 별다른 상처 없이 구조됐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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