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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접종자 예방률 89.5%…코로나 감염돼도 사망률 0%

입력 2021-05-13 16:46 수정 2021-05-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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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효과 설명하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연합뉴스〉백신접종 효과 설명하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60세 이상 접종자의 예방률은 90%에 달하고 코로나에 감염이 되더라도 사망예방효과는 100%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최소 1차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 국민은 접종 2주 뒤부터 감염 예방률이 89.5%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6.3%, 화이자 백신은 92.8%입니다.

특히 치명률을 낮추는 사망예방효과는 100%로 백신 접종 뒤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사례는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 역시 60대 이상은 0.2%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치면 예방효과는 훨씬 더 클 수 있다고 본다"며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코로나19는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건강지킴이'이자 '생명지킴이'라 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도 "백신접종의 효과는 단순히 사망을 막아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꼭 접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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