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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노조 고발장 보니 "회삿돈 71억, '타이이스타젯' 자금줄"

입력 2021-05-13 13:24 수정 2021-05-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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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스타항공
이상직 무소속 의원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의 자금 71억원이 '타이이스타젯' 설립에 쓰인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최근 추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타이이스타젯은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인 서 모 씨가 취업해 특혜 채용 논란이 일었던 회사입니다.

이에 이 의원이 회사를 설립해주고 현 정권의 요직을 차지했다는 권력형 비리 의혹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지난 4일 이 의원과 이 의원 딸,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와 김유상 현 대표 그리고 박모 타이이스타젯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횡령, 외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주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노조는 고발장에서 "이스타항공이 이스타젯에어서비스에 71억원 상당의 외상 채권을 발행하도록 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며 "이스타젯에어서비스가 확보한 71억원으로 타이이스타젯을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이삼 이스타 조종사 노조위원장은 "이스타젯에어서비스가 타이이스타젯의 지주회사라서 사실상 같은 회사로 볼 수 있고, 두 회사의 대표는 박 모 씨로 동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직 의원이상직 의원
그동안 이상직 의원과 청와대는 “두 회사가 서로 관련이 없는 기업”이라고 해명해왔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이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인지, 이스타항공 자금이 타이이스타젯 설립에 사용됐는지 여부'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으로 아무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상직 의원 측도 "현재 관련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어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회의원인 이상직과 그 보좌진들에 대한 세비를 반납을 청원'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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