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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비 그치면 서서히 기온 올라 '초여름 더위'

입력 2021-05-10 21:40 수정 2021-05-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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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시간입니다.

날씨에 대한 모든 것, 한걸음 더 들어갑니다.

맑았던 어제(9일)와는 달리, 오늘은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가로로 긴 비구름이 다가오는데요.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 공기와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공기가 만나서 생긴 겁니다.

이 서로 다른 공기의 세력이 비슷했는데요. 때문에 비구름이 계속 한 자리에 머무는거 보이시죠? 주로 경기 남부, 충청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곳에 따라선 천둥번개가 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다소 약해져서 그친 상태지만 밤사이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밤사이에도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고 내일 오전엔 그칠 걸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은 대체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은 11도, 광주는 15도가 예상됩니다.

구름이 껴서 다소 선선했던 오늘 낮과는 달리 내일은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은 오늘보다 12도 정도 올라 26도까지 오르겠고, 춘천은 27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내일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며 오후에 제주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모레인 수요일 밤까지 이어질 거로 보이고 주로 제주와 남부지역에 내릴 거로 예상됩니다.

충청와 경북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는 비가 내리면서 바람도 강하겠는데요.

이번 주는 바닷물의 높이도 높은 대조기이기 때문에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치고 금요일까지는 별다른 비 소식이 없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때문에 기온도 계속 오르겠는데요.

아침 기온도 점점 주황빛으로 대부분 지역이 15도 이상 오를 걸로 보입니다.

여기에 낮에는 동풍도 불어오면서 중서부와 내륙지역은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서울은 29도, 대전도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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