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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유행 고비 넘고 있어"…접종률은 40% 넘게 '뚝'

입력 2021-05-10 07:57 수정 2021-05-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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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이 넘쳐나지만, 접종 속도가 크게 둔화되면서 비상입니다. 하루 평균 접종 횟수가 이달 들어 40% 넘게 뚝 떨어졌습니다. 백악관은 "코로나19 대유행의 고비를 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접종률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종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제프리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미국이 코로나 대유행의 고비를 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프리 자이언츠/미국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 우리는 고비를 넘고 있습니다. 미국 성인의 58%가 적어도 한 번은 백신을 맞았습니다.]

또 미국 전체 인구의 44%가량은 접종을 끝냈습니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이 수치를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성인 최소 1회 접종률도 70%까지 높이겠다는 게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접종 속도는 계속 느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접종 횟수는 198만 회로, 200만 회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3월 초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달 중순 340만 회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40% 이상 감소한 것입니다.

[앤서니 파우치/미국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 : (정상 복귀를 위해선) 압도적인 비율로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바이러스는 어디로도 갈 수 없습니다.]

보건 당국은 접종 확대를 위해 편의 시설 확충과 함께 이르면 이번 주 12살에서 15살까지도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화이자 측의 요청에 따라 백신을 정식 승인하는 절차도 시작됩니다.

긴급사용 승인 상태라는 점 때문에 접종을 꺼리는 경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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