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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접종 확대 가능성...정부 "화이자 백신 연령변경 검토"

입력 2021-05-06 17:34 수정 2021-05-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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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접종 확대 가능성...정부 "화이자 백신 연령변경 검토"
북미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접종 나이 변경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한국 화이자가 식약처로 백신 접종 나이 허가변경 신청을 할 것으로 알고 있고, 식약처가 임상시험 근거나 이런 부분들을 보고 판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에 접종하는 것을 조건으로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가운데 접종연령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겁니다.

화이자는 최근 미국의 12~15세 2,260명을 대상으로 벌인 3상 임상시험에서 100%의 예방 효과를 확인했고 부작용도 앞서 진행한 16~25세 대상 임상시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화이자는 미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12~15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고 화이자를 접종 중인 모든 나라에도 나이 확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현지시간 5일 화이자 백신 사용 대상에 '12∼15세'를 추가했고 미국 역시 이번 주 내로 사용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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