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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열차 추락, 최소 23명 숨져…생존자 수색 중

입력 2021-05-04 21:10 수정 2021-05-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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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고가 철도가 갑자기 무너져내리면서 다리 위를 달리던 열차가 곤두박질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20명 넘게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열차가 빠른 속도로 다리 위를 달립니다.

잠시 후 불꽃이 번쩍이더니 다리가 두 동강 납니다.

다리 위를 달리던 차량은 땅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자욱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고가 아래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들도 무너진 다리 아래 깔렸습니다.

현지시간 3일 오후 10시 반쯤 멕시코시티 올리보스역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인원은 23명, 다친 사람은 70명이 넘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 아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형 크레인과 함께 경찰과 소방대원 수백 명이 구조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남아있는 생존자를 찾기 위해, 지금도 열차 안을 수색 중입니다.

[클라우디아 쉰바움/멕시코시티 시장 : 갇혀 있는 모든 사람을 확인하진 못했지만 우리 구조팀과 소방대원이 꼭 찾아낼 것입니다.]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지대가 휘어지면서 다리 전체가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구조 작업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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