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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 변이'까지, 초비상 인도…교민 172명 특별기편 귀국

입력 2021-05-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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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비상입니다. 특히 인도에선, '삼중 변이'까지 나오면서 하루에 수십만 명이 감염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전세기를 동원해서 교민들을 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에 투명 보호구까지 썼습니다.

아빠가 아이를 안고 있습니다.

오늘(4일) 인도 첸나이를 출발한 전세기를 타고 교민 172명이 들어왔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 검사를 받고 음성을 확인했습니다.

인도에선 오늘만 35만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병실이 부족해 제때 치료받기가 힘듭니다.

우리 교민도 오늘까지 148명이 확진됐습니다.

[양근상/입국 교민 : 점점 조여오는 느낌. 이게 나한테도 다가오는 것 같다… 병실을 못 구해가지고 하루 종일 돌아다녔던 모양이더라고.]

남아 있는 지인들에 대한 걱정도 큽니다.

[양근상/입국 교민 : 간절히 바라는 거는 이번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아무 이상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문제가 생기면 다음에 들어오는 사람까지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되잖아요.]

방역당국은 인도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 격리 방침을 강화했습니다.

격리 기간 2주 가운데 시설격리 기간을 1박 2일에서 일주일로 늘린 겁니다.

격리 6일차에 음성이 확인되면 집에서 일주일을 더 격리합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인도에서는 약 38% 정도가 변이다, 이런 연구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시설격리를 하는 쪽이 좀 더 적극적인 대처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귀국을 원하는 교민은 늘었지만 여의치는 않습니다.

[조상현/인도 첸나이 한인회장 : 갑자기 상황이 악화되니까 빨리 들어가고 싶은 사람들이 새로운 수요가 생겼어요. 두 편을 더 증편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국토부에서 격리 인원 초과 이런 것들로 곤란하다는 입장이고.]

오는 7일에는 인도 벵갈루루를 출발한 비행기로 교민 210여 명이 더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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