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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화창함도 잠시, 4일 또다시 전국 비

입력 2021-05-03 21:36 수정 2021-05-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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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시간입니다. 날씨에 대한 모든 것, 한걸음 더 들어갑니다.

청명한 하늘에 뜬 무지개가 정말 예쁩니다.

지난 토요일, 경북 김천에서 소나기가 내린 후 떴다며 시청자분이 보내줬습니다.

여기 봄과 겨울이 어우러진 '5월의 눈'을 보고 계십니다.

강원 산지에는 22년 만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었죠.

지난 주말 동안 비와 눈이 내리고 우박이 떨어지는 등 날씨가 요란했는데요.

우리나라 상층에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깊숙이 내려와섭니다.

이 찬 공기는 점차 물러갔지만, 다시 찬 공기가 다가옵니다.

하지만 깊숙이 내려오진 않고 내일 내리는 비를 강하게 만들겠습니다.

기압계를 보면, 오늘(3일) 따듯한 남풍을 불어넣은 고기압이 점차 물러가고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겠습니다.

상층의 찬공기와 함께 내일 우리나라에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 오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제주도, 저녁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습하고 강한 남풍이 지형에 부딪히는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릴 거로 보입니다.

또 찬공기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에도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제주 산지에는 많게는 250mm까지, 중부지역에도 60mm 이상, 많게는 80mm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어린이날인 모레 오전엔 대부분 그치겠지만, 문제는 오후에 비구름 뒤로 황사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데다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진한 분홍색일수록 바람이 강한걸 의미하는데, 순간적으로 시속 70km 이상 불 때도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기온도 짚어보겠습니다.

구름과 따듯한 바람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따듯하겠습니다.

서울 12도, 대구 13도가 예상됩니다.

어린이 날인 수요일까지도 포근한 아침이 이어지다가 하늘이 맑아지면서 목요일 아침은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낮엔 서울 19도등 전국이 대체로 20도 내외가 예상됩니다.

수요일까지도 주춤하다가 점차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남부지역은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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