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프간서 연료탱크 수십 개 폭발…최소 7명 숨져마치 엄청난 위력의 폭탄이 터지듯 불빛이 강렬하게 번쩍입니다. 굉음과 함께 어두웠던 밤 하늘이 환하게 변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 북쪽에서 연료 탱크 수 십 대에서 큰 폭발이 났습니다. 적어도 7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는데, 단순한 사고인지 누군가 조준한 공격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2. 연기 자욱한 고속도로…가려진 시야에 '쾅'연기가 자욱한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던 트럭이 갑자기 훅 밀려옵니다. 알 수 없는 연기에 시야가 가려지면서 뒤에 오던 트럭이 앞에 있던 트럭을 들이 받아 앞 트럭의 뒤쪽 부분을 들어올린 겁니다. 지난달 29일 호주 남부의 한 도로에서 난 이 사고로 양방향 모두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3. '슈퍼리그'에 화난 팬들…맨유 구단주 퇴진 시위그라운드 안까지 들어선 팬들이 폭죽과 조명탄을 터뜨립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수백 명이 구단주 가문의 퇴진을 요구하며 거센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슈퍼리그에 참여하려 했던 것에 책임을 지라는 겁니다. 경찰이 이들을 해산시켰지만, 팬들의 시위로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처음으로 연기됐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he Sun')
4. "배터리 충전 중 폭발"…부산서 전동킥보드 화재모양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킥보드가 녹아내렸습니다. 어젯밤(2일) 9시 20분쯤, 부산 동래구 낙민동 A씨 집에 있던 '전동 킥보드'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습니다. 2년 전, 중고로 산 킥보드를 최근 석 달가량 타지 않다가 충전을 하던 중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경찰청)
5. 구급차 넘어져도 환자 먼저…들것으로 병원 옮겨오늘 오전 경기도 의정부에서 공사장 추락 사고로 다친 노동자가 타고 있던 119 구급차가 승용차와 추돌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차에 있던 구급 대원 2명이 환자를 들것에 싣고 200미터를 이동해서 병원으로 무사히 옮겼습니다. 구급대원과 환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제공 : 의정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