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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로금리' 유지…"미국인 54%, 경제 상황 '양호' 판단"

입력 2021-04-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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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 제도가 제로 수준의 기준 금리를 계속해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백신 접종 덕분에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완전 정상화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진단에 따라 채권도 꾸준히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양적 완화 축소 신호가 나올 수 있다는 일각의 예상과는 달리 기존 경기 부양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시민의 절반 이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지금의 경제 상황을 양호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종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그대로 묶어두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채권 매입을 줄일 때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제롬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경제활동과 고용은 겨울철 둔화 이후 최근 회복됐습니다. 하지만, 상당한 진전이 있으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입니다.]

경제 정상화를 위해 시중에 돈을 푸는 양적 완화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뜻입니다.

물가 상승도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봤습니다.

미국인 과반은 지금의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CNN이 천여 명에게 경제 상황을 물은 결과 54%가 다소 양호하거나 매우 양호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코로나 대유행 이후 이렇게 긍정적인 답변이 절반을 넘은 경우는 처음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해선 51%가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젠 사키/미국 백악관 대변인 :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근대사에서 가장 분열된 순간에 취임해 나라를 하나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9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의회에서 연설합니다.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돈 2천조 원 규모의 가족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고소득층에 대한 소득세 인상 등 이른바 부자 증세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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