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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신 다 맞으면 일부 야외 노마스크 허용"…접종 속도

입력 2021-04-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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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보건당국은 "백신을 다 맞았다면 사람이 많지 않은 바깥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관리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자 일상 복귀를 조금씩 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접종 속도가 주춤한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을 맞으면 100달러를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걸고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종주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에서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42.7%로 10명 중 4명을 넘어섰습니다.

18살 이상 성인 중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비율은 54%를 넘습니다.

이를 토대로 보건당국이 새 마스크 착용 지침을 내놨습니다.

[로셸 월렌스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는 상황들이 많이 있습니다. 야외에 있을 때 특히 그렇습니다.]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자는 소규모 야외 모임에선 마스크를 안 써도 됩니다.

그러나 백신을 안 맞았으면 써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대규모 모임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피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일상 복귀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상징적 조치이자 접종에 더 속도를 내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여러분이 백신을 맞게 되면 실외와 실내에서 모두 더 안전하게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접종 속도가 주춤하자 집단 면역에 필요한 70~85% 접종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수도 워싱턴과 가까운 웨스트버지니아주는 현금까지 내걸었습니다.

16살에서 35살까지의 젋은층에게 백신을 맞으면 100달러씩을 주기로 했습니다.

[짐 저스티스/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주지사 : 앞장서서 백신을 맞는 사람들(16~35세)에게 100달러(예금 증서)를 줄 것입니다.]

뉴욕시는 박물관 무료입장권을 제공하기로 했고 일부 기업들은 도넛과 맥주 등을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은 국제사회의 백신 특허권 일시 중단 요구와 관련해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검토하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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