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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ㆍ교직원, 원하면 학교ㆍ학원에서 선제 검사

입력 2021-04-21 14:50 수정 2021-04-21 16:47

'3인 1조' 전담팀이 학교 등 돌면서 PCR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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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1조' 전담팀이 학교 등 돌면서 PCR 검사

다음 달부터 서울의 학교와 학원에서 원하는 학생과 선생님 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검체 채취팀이 학교와 학원을 돌며 선제적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유은혜 부총리, 학교·학원 방역대응 강화조치 발표 〈사진=연합뉴스〉유은혜 부총리, 학교·학원 방역대응 강화조치 발표 〈사진=연합뉴스〉

오늘 교육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조치' 중 하나입니다. 간호사ㆍ임상병리사 등 3명으로 꾸려진 전담팀이 검사를 원하는 학교와 학원으로 갑니다.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방과 후 강사와 협력 강사 등도 희망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학원도 가능합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 근처에 있어 불안감이 높은 반경 1㎞ 이내 학교를 대상으로 원하는 학생과 교직원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포츠ㆍ예술 관련 학원을 대상으로도 선제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검체 채취팀은 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별로 2개 이상 두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서울 외 다른 지역은 결과에 따라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시했던 자가 검사키트의 학교 도입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신중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교육감도 "실제는 음성인데 양성으로 판정하면 해당 학교 전체가 바로 원격수업에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하루 후에 음성으로 판명이 되면 학교가 대혼란에 빠지는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정확도가 떨어지는 자가 검사키트 대신 PCR 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검체 채취팀'을 운영하는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3주 동안 전국 학교ㆍ학원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 점검도 합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개학 후 한 달 반 만에 학생과 교직원 누적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마스크 착용이나 손 씻기 같은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학교 안팎 생활지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교육기관 현장점검단을 6월 하순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합니다. 지역별로 구성된 학원 자율방역대와 연계해 학원 방역도 강화합니다. 대학은 '대학 방역 관리 전담팀'을 가동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학교의 기본적인 방역수칙만 철저히 준수한다면 학교 내에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추가적인 확산 없이 이른 시일 내에 학교가 회복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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