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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상반기 도입 무산…홍남기 "하반기부터 들어올 것"

입력 2021-04-20 16:00 수정 2021-04-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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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확보 여부 답변하는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출처: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확보 여부 답변하는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월부터 가능하다고 밝힌 모더나 백신 도입이 하반기로 미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형 겸 경제부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모더나 백신 2,000만 명분은 언제 들어오느냐"는 질문에 "모더나는 4,000만 도즈(2,000만 명분)를 계약했는데 상당 부분이 상반기에는 아무래도 물량이 많이 못 들어올 상황"이라며 "하반기에 들어오게 되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는 미국 모더나사가 백신을 자국민부터 우선 접종한다는 계획에 따라 우리나라 도입 일정을 미룬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모더나는 현지 시간 13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과 7월까지 각각 1억 회분의 백신을 미국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28일 문 대통령이 모더나 스테판 반셀 CEO와의 화상 통화를 통해 모더나 공급 시기를 "당초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겼다"며 "2021년 5월부터 4,000만 회분을 공급받기로 했다"는 통화 내용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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