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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법사위원장…정청래 "내가 되면?" vs 야 "억장 무너져"

입력 2021-04-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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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당 원내대표가 되면서 공석이 됐죠.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차기 법사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소셜미디어에 "내가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하느냐"는 글을 올리자 국민의힘은 "국민의 억장이 무너진다"고 맞받았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최근 불거진 법사위원장 논란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의견을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제가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하냐"며 "민주당에서 순리적으로 결정하면 될 일이지 언론과 국민의힘에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윤호중 의원이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되면서 법사위원장 자리는 공석이 됐습니다.

정 의원은 같은 당 이광재 의원과 함께 차기 법사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 의원의 글에 대해 국민의힘에선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은 소셜미디어에 "하늘이 아니라 국민의 억장이 무너진다"며 "보궐선거에서 참패하고도 문재인 정권이 '마이웨이'를 계속하는 것이 화가 나고 어이없다"고 밝혔습니다.

법사위 소속 조수진 의원은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기대한다"며 "국민의힘이 손해 볼 것 같지 않기 때문"이라고 썼습니다.

정 의원이 법사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황을 에둘러 비판한 겁니다.

민주당 한편에선 '강성 친문'으로 꼽혀온 정 의원 대신 상대적으로 온건한 인물을 내세워야 하지 않겠냐는 대안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야당과 법사위원장 재선출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지만, 이번에는 위원장 자리를 넘겨달라는 야당의 요구는 일축한 상태입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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